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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바로네즈 소식 2017년 11월 이성국, 서지연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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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몬트리올호산나교회 작성일17-11-28 13:33 조회7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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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바로네즈 소식 2017년 11월 이성국, 서지연 선교사


주님, 제가 어디에 있든지 주님 앞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시옵소서.”(수쟌나 웨슬리)
한국엔 ‘꽃눈’이, 바로네즈엔 ‘눈꽃’이 내리던 2017년 4월 부활절에 안부를 전한 후, 세 번의 계 절을 더 보낸 후에야 다시 문안을 드립니다. 여전히 사역과 삶에 이방인임을 순간 순간 느끼지만, 5년 만에 방문한 한국보다 이 곳 바로네즈가 더 내 집 같은 것을 보니, 지난 9년 여의 시간이 짧 은 시간은 아니었나 봅니다. 
비록 ‘산 넘어 또 산’의 상황들을 수 없이 직면하 지만, 이 땅을 위한 사랑과 기도를 놓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이 저희에게 맡겨주신 사역의 장이 바로 이 곳, 러시아 바로네즈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네즈는 ‘바로 내 주’와 참 많이 닮아 더 정이 갑니다. 4월 봄 이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 사역과 삶을 함께 나눕니다.     

 

1. 여름 : 제 2차 안식년을 위한 특별한 축복의 시간들
5월 30일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인천 공항에는 김씨 아저씨의 가족들이 프랑카드까지 들고 나 와 저희 가족을 환영해 주었습니다. 아저씨는 심한 장출혈로 죽음 문턱에서 바로네즈 중환자실에 서 만난 분입니다. 통역 등으로 이 분을 도왔고, 기적적으로 살아 한국으로 돌아갔습니다. 선교지 에서의 인연이 한국까지 연결되어 3개월 동안 차량을 빌려주시는 등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이런 축복으로 시작된 제 2차 안식년은 하루 하 루, 만남의 순간 순간이 감사고, 기쁨이며, 눈물이 며, 감동이었습니다. 선교사 자녀 수련회 기간을 제 외하고는 모든 교회를 송희, 환희, 예희와 함께 방 문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아빠와 엄마의 선배, 후 배, 그리고 친구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 깊이 부모 님을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 번 방문하기도 쉽지 않은 동토의 땅, 러시아 바로네즈를 같은 마음으로 품어주시고 오랜 시 간 함께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동역자들과의 만남은 그 자체가 안식이 되었고 격려와 힘이 되었습니다. 제3차 사역을 위한 재계약을 하고 2주간의 재훈련을 마친 후, 8월 31일 다시 러시아 바로네즈로 복귀했습니다.

 

2. 가을 : 결실의 계절에 다시 새로운 시작 
결실의 계절에 전 성도들과 함께 새로운 마음으 로 바로네즈 벧엘교회 사역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러시아의 특성 상 모든 추수가 끝나고, 본격적인 추 위가 다가오기 전인 10월 8일에 추수감사 예배를 드렸고, 10월 22일에는 교회 창립기념 예배를 드렸 습니다. 바로네즈 벧엘 교회가 어느덧 24살의 청년 교회가 되었습니다. ‘선교지에서 선교하는 교회’의 사명을 위해 계속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창립기념 행사 후 교인들과 함께)
바로네즈 한글학교도 9월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 으로 개강하였고, ‘한국인의 밥상’ 프로그램을 진행 하였습니다. 또한 10월에는 ‘김치의 날’ 행사를 통 하여 한국문화를 소개했습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시점에 또 간절한 기도제목들이 있었습니다. 가을이라고는 하지만 어느새 추운 10 월에 난방이 들어오지 않아 온 성도들과 함께 이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11월 첫 주에는 교회에 물 공급이 갑자기 끊겨서 주일에 물 없이 예배를 드 리기도 했습니다.
환경에서 오는 불편함이 삶의 근간을 흔들지 않도록, 상황에 매이지 않고 주님께 매일 수 있도 록 기도해 주십시오. 늘 연약하지만 문제에 직면할 때마다 어떠한 주님을 우리가 모시고 살아가 는지 다시 한번 상기하며 일어나게 됩니다.


3. 그리고 겨울 : 겨울도 따뜻하게 살겠습니다.
사실 9년을 살았어도 러시아의 겨울은 조금 겁이 납니다. 추위 뿐만 아니라 우울한 날씨가 6개 월 동안 지속되기 때문입니다. 비바람이나 눈보라가 몰아치는 주일 아침이면 날씨가 원망스럽기 도 합니다. 그러나 환한 얼굴로 교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 원망이 감사로 바뀌며, 자주 이런 생각을 합니다. “진정한 성도들이 누구인지는 러시아의 겨울이 되면 알 수 있지 않을까?”
2017년 겨울, 저희를 위해서 더 많이 기도해 주십시오. 모든 성도들이 날씨와 상황에 매이지 않고, 주님께 속해 모이기에 힘쓰고 주님의 거룩한 주일을 지킬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꼭 기도 부 탁을 드립니다. 12월 23일 성탄 전야 촛불 예배와 12월 24일 성탄 예배, 그리고 12월 31일 송구 영신 예배로 2017년을 마무리합니다. 
제 3차 러시아 바로네즈 사역에 기도로 더 큰 힘을 실어주시길 간절히 부탁 드립니다.


1) 바로네즈 벧엘 교회의 영적,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해. 위험 요소들을 막아주시고 이 지역과 러시 아, 그리고 유학생들 전도를 통한 ‘선교지에서 선교하는 교회’의 역할을 잘 감당하도록.
2) 성도들이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전도에 힘쓰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3) 약간의 침체기에 있는 청년, 어린이 예배가 다시 살아나고, 청년들의 믿음이 회복되도록.
4) 11월 말 가족의 비자 연장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마무리 될 수 있도록.
5) 송희, 환희, 예희의 학업과 강건함,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러시아 바로네즈에서 이성국, 서지연, 송희, 환희, 예희 선교사 드립니다.
연락처 : 070-4157-5698 (인터넷 전화)
                  sglee1964@hanmail.net (이성국),   kkamjy70@hanmail.net (서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