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부르키나파소 단기선교 간증 김영규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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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몬트리올호산나교회 작성일18-07-23 03:09 조회4,451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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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단기선교를 갔다 오면서 하나님과의 교제의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세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역사하시는 자리에 내가 바라고 서있는 것 만으로도 그분이
나를 향하여서 기뻐하심이 느껴 졌습니다. 처음에 목사님께서 왜 단기 선교를 왔냐고 물으셨을 때 전 서슴없이 "아내가 떠밀어 서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런데, 내 마음속에선
점점 하나님께서 아내를 떠밀고해서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셨다고 고백하고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단기 선교가 처음이어서 준비할 때 부터 많이 부족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하는
나를 기쁘게 사용하여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구원의 복음보다 한주먹의 밥과 우리가 준비한 간식들을 더 원하고 있었지만 그 안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미의 섭리가 있음을 믿습니다.
달랑코에서 만났던 아이들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는지 다가오지
못하던 아이들이 하나 둘씩 옆을 지나 갈 때면 그들의 인사 예절로 인사하던 순수하고도
사랑 스러웠던 모습이 그립기까지 합니다. 오로다라 호산나 교회에서의 첫날에는 아이들이
평소 옷차림을 하고 참석을 했었는데 둘째날에는 아이들이 멋을 부리고 싶기라도 한 듯
단정한 옷차림으로 나타나는 아이들을 보면서 즐겁기도 했습니다.
사역간증과 마지막에 있었던 보보와 와가두구 한인 교회에서의 부흥회를 통해
선교지에서 체험하는 또 다른 하나님의 은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부족했지만 다시금 하나님과 좀 더 가까이 머물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선교지에서 보고 듣고 믿게 하신것을 마음에 품고 순종하는 삶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