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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 선교사역

Hosanna Church of Montreal

몬트리올 호산나교회는 단기선교와 해외 파송 선교사 후원, 그리고 교회개척과 신학대학 후원 등을 통하여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수행하는 선교 지향적 교회입니다.

  • 2020년 7월에 예정되어 있던 카메룬 단기선교 사역은
  •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취소되어 2021년으로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인사말

호산나교회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불어권 아프리카 선교를 가슴에 품고 매년 단기 선교팀을 꾸려 카메룬과 부르키나파소로 파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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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 선교사역

2018년 부르키나파소 단기선교 간증 김문선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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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몬트리올호산나교회 작성일18-07-20 03:08 조회4,072회

본문

 

 

안녕하세요 이번에 부르키나파소 단기선교 갔다 온 김문선입니다.

 

2013년에 처음 부르키나파소를 가서 너무나도 좋은 기억들이 남아서 이번에도 좋은 시간이 될거라는 기대를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팀원이 구성 되지 않은 상태였지만 매년 하나님이 늘 채워주셨듯이 이번에도 그렇게 하실거라는 생각에 별 걱정을 안했습니다. 그러나 시간은 지나고 팀 인원은

여전히 5명 밖에 안 모이자 슬슬 걱정과 근심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카메룬만큼 사역의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적은 인원이 100-300명이란 인원을 감당해야 한다는 생각이 날이 가면 갈 수록 저를 걱정에 빠드리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을 늘 의지하겠다고 매번 다짐하지만 이런 현실 앞에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이 보이지 않고

오히려 저의 연약함과 무능력함 밖에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의 작은 믿음을 뛰어 넘어 이번 선교를 통해 신실하신 하나님과 그리고 그분의 일하심을 보고 느끼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저희 선교팀 인원 구성과 또한 사역을 통하여 깨닫게 하신 영혼 구원의 기쁨,

이 두가지를 통해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희 선교팀은 매주 수요일마다 몇가지 기도제목을 갖고 기도했습니다.

그중 저희 팀에 두명이 추가되어 7명이 선교를 가는거였습니다. 6월이 되도 여전히 기도모임에는 5명이 모이고 그 어떤 누구도 가겠다고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떠나기 2주전 학생부에 속한 정진우란 학생이 가기로 결정이 됬고 예방접종이나 비자 받는 과정이 시간이 촉박한거 비해 매우 순조로워서 놀랐습니다.

하나님이 뜻하시면 그 어떤 문도 열린다는걸 다시 깨닫게 됬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저희 6명은 무사히 부르키나파소에 도착해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거기서 저희 교회 교인인 최은주 집사님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몇일이 지나자 저녁 경건회때 저희팀이 깨닫게 된 것은 비록 저희 교회에서 6명이 떠났지만 이미 하나님이 일곱번째 멤버 최은주 집사님을 먼저 선교지에 파송하셨다는 사실이였습니다.

이 일을 통하여 깨닫게 된것은 하나님은 저희가 예상하는 대로 기도를 응답하시지 않고

하나님의 방식대로 일을 하셔서 하나님의 크신 그림을 보게 하는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또 알게하신 것은 선교는 사람의 능력으로 하는게 아니라 오직 성령님의 능력으로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처음에는 적은 인원이 도대체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며 사역을 시작했지만 하루하루가 지나며 다음 사역지로 옮기면서 든 생각이 하나님은

저희 그릇의 크기에 맞는 일들을 맡기지 않으시고 오히려 하나님의 큰 그릇을 감당하도록 능력을 부어주셔서 저희들을 성장 시키신 다는 것을 다시 깨닫게 되었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영혼 구원의 기쁨은 설교때 많이 듣던 단어였지만 부끄럽게도 저에게는 특별한 감동을 주는 단어는 아니였습니다. 나란 영혼이 먼저 구원 받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게 더 중요하게 느껴졌었고

구원받지 않은 다른 영혼들은 나중에 해야하는 일처럼 미뤘습니다.

지금까지 신앙생활하면서 노방전도를 몇번 해봤습니다. 그러나 할때마다 상대방의 반응을 의식하고

눈치 보느라 복음을 제대로 전하지 못한적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도 과연 말을 잘 할 수 있을까, 과연 상대방이 복음을 받아 드릴까 이런 오만가지 생각들로 마음이 복잡하고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전에는 복음을 전할때 마치 대사를 외우듯이 말을 했다면 이번에는 전하면 전할 수록 복음의 핵심이신 예수님이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죄인들인 우리에게 기쁜 소식이란 사실에 제 마음에 더 깊이 자리 잡는것을 느꼈습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란 것을 깨달을 수 있는것이 세상에서 가장 큰 복이고 선물이란 것을

노방전도를 통해 하나님이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걱정했던 상대방의 반응이나 저의 부족함이 더이상 장벽으로 느껴지지 않고 오히려 내가 해야 할 일은 구원의 기쁨을 맛본 자로써

이 기쁨을 나눠야겠다란 생각이 더 커지는 듯했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잃어버린 양과 드라크마와 아들의 비유가 나오는데 목자가 잃어버린 그 양, 주인이 잃어버린 그 드라크마 그리고 아버지가 잃어버린 그 아들을 찾았을때 느낀 그 기쁨이 바로 하나님이 한 영혼이 주님께 돌아올때 느끼시는 같은 기쁨이란 것을 조금이나마 알게 하신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번 단기선교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참으로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닫게 하셨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복음 전하는자의 기쁨을 맛보게 하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제는 그 기쁨이 제가 서있는 자리에서 전해지도록 기도하게 되고 호산나 교회가

그 기쁜 소식의 통로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팀을 실수 없이 신실하게 이끌어주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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